(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황혜영이 고가의 냉장고에 마음을 빼앗겼다.
19일 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에는 '냉장고만 5천만 원 + 오븐·인덕션까지~ 하이엔드 인테리어의 완성! 주방가전 내돈내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황혜영은 "(주방은) 주부들의 로망이다. 주부들만의 공간, 나만의 공간이다. 내 집인데 내 방이 없다. 여기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거를 들여놓고 싶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다른 가구도 마찬가지지만 주방 제품 같은 경우는 1~2년 쓰고 바꾸는 것들이 아니다. 한번 사면 우리가 뽕을 뽑아야 되니까 20년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황혜영은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다'라는 주의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편리하고 불편함도 없고 잔고장도 없고 그런 것까지 그 제품의 가격에 다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가의 제품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황혜영은 "내가 일단 찜해놓은 게 몇 개 있다"라고 설명했다. 골라놓은 냉장고 앞에 선 황혜영은 "냉장고, 냉동고, 와인 셀러가 세트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인덕션 보러 왔다가 쟤한테 홀렸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냉장고를 둘러본 황혜영은 "느낌이 되게 좋다. 안이 거룩한 (느낌이다). 전체가 올 스탠이고 너무 부드럽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여보 나 이거 사줘. 당신의 의견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라며 남편을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94년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쇼핑몰로 연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고 알려진 황혜영은 최근 18년 동안 운영한 쇼핑몰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황혜영이다'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