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일본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유재석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지난 19일 "재석아!!! 진짜 찍었다니까!!! 드라마!!!!"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본에서 8월 8일에 오픈했는데..!!랭킹 1위라고!!!진짜라니까!!! ㅎㅎㅎ"라고 자랑한 뒤 "근데 아직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곧 만날 수 있답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정헌수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텝 여러분!!! 고생하셨어요!!! 곧 시즌2로 만나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 정과장하고는 다른겁니다!!! 정씨가 나만 있냐구!! 그럼 김씨로 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줬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에서 공개된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인기랭킹 1위에 오른 스크린샷이 담겨있다.
더불어 배우 서현철, 에이티즈 윤호와 함께 찍은 촬영 비하인드 사진도 공개하면서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어필했다.
앞서 정준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최근 드라마를 찍었으며, 예고편이 나오자마자 조회수가 100만뷰가 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하하는 "정과장 갖다 썼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은 "형이 나와?윤호가 있는데 왜 형이 주인공이야"라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1위를 차지했음을 인증하자 김태호 PD를 비롯해 가수 정예원, 아이콘 송윤형, 방송인 프라임 등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4세인 정준하는 1994년 데뷔했으며, MBC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특집에서 정과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정준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