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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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루머 향한 심정 "그런 친구 아냐…시간이 필요한 문제"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8.19 10:1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과 결혼 발표 이후의 심정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가 출연해 절친 지상렬과 에일리를 초대했다.

해당 방송에서 신지는 "저는 하반기에 일정이 너무 많지 않냐. 내년에 식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웨딩 촬영을 할 시간이 없더라"며 결혼 소식이 알려진 날을 회상했다.

신지는 바쁜 스케줄에 미리 웨딩 촬영을 찍었으나 당일 예상치 못한 기사가 난 것.

그는 "종민이 오빠가 웨딩 촬영을 결혼식 전에 너무 추울 때 찍어서 감기에 걸려서 행사에 온 적이 있다. 그런 걸 제가 봤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조용히 미리 찍어놓자 했는데 그날 스캔들이 났다"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사무실에서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 근데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걸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으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그다음부터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래서 듀엣곡을 냈다' 이렇게 흘러가 버리니까 모든 상황들이 자연스럽지 못했다"던 신지는 팬들을 향한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그는 "내가 밝히려고 했는데 밝혀지는 상황이면 제 입으로 직접 이야기한 게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서운할 수 있지 않냐. 일단 미안한 마음이 들긴 들더라"며 웨딩 촬영이 끝나자마자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상렬은 "'신지는 과연 누구랑 결혼할 것인가'에 대해서 되게 관심이 많고, '진짜 좋은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주변 반응을 언급했다.

그러자 신지는 "제가 처음에 그랬다. '나 만나는 게 만약에 밝혀지면 되게 이슈가 될 거'라고. '잘못한 거 있으면 얘기해라' 대놓고 얘기했다"면서 예비 신랑 문원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2년을 만난 그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었기에 결혼 결심을 했을 거 아니냐"며 "근데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제가 아는 그 친구는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였다. 근데 막 여기저기서 안 좋은 소리가 나오니까, 결국에는 다 아닌 일인데 또 그 아닌 일인 것도 맞는 일처럼 계속 재생산되고 하니까"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여러 루머에 휩싸인 문원을 곁에서 바라 본 신지의 마음도 좋지 않았을 텐데. 

신지는 "그렇게 멘털이 좋던 친구였는데 쉽지 않더라. 그래서 그걸 보는 게 조금"이라며 "이거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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