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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재-강준호-노영진, 개막전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 (FSL 서머) [종합]

기사입력 2025.08.18 22:12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SL 서머'가 개막했다.

18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의 개막전을 진행했다.
 
개막전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젠시티(GEN CITY) 'wonder08' 고원재와 DN 프릭스(DNF) 'Jade' 이현민의 경기, 지난 시즌 준우승자 T1 'Ofel' 강준호와 kt Rolster 'BOX' 강성훈의 경기, DNF 'Shype' 김승환과 BNK 피어엑스(BFX) 'Noiz' 노영진의 경기가 준비됐다.

첫 번째 경기는 젠시티(GEN CITY) 'wonder08' 고원재와 DN 프릭스(DNF) 'Jade' 이현민의 대결. 사전 승패 예측에선 압도적으로 고원재의 승리가 예상됐다.

다만 실제 경기는 예상과는 다르게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이현민이 1세트를 2대1로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고, 고원재가 2세트 1대0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 동률로 만들었다. 3세트는 고원재가 2대0으로 앞서가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이현민이 연달아 골을 넣으며 2대2 동률을 만들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는 고원재. 1점 득점 후 그는 좋은 수비를 펼쳐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3세트를 3대2로 가져가며 매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두 번째 경기는 T1 'Ofel' 강준호와 kt Rolster 'BOX' 강성훈의 대결. 사전 승패 예측에선 강준호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다. 경기가 시작하자 이들은 1세트부터 양보 없는 난타전을 펼쳤고, 점수는 전후반 2대2 동률이 됐다. 이에 두 선수는 연장전 경기를 펼쳤고, 강준호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대2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전개한 두 선수. 이들은 앞선 세트처럼 전후반 도합 2대2 동률을 이뤄 팬들의 긴장감을 높였고, 두 세트 연속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전에도 골을 주고받은 이들. 결국 2세트의 승자는 승부차기를 통해 결정되게 됐고, 이들 중 강준호가 좀 더 좋은 성공률(4대3)을 보이며 매치 승리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세 번째 경기는 DNF 'Shype' 김승환과 BNK 피어엑스(BFX) 'Noiz' 노영진의 대결. 1세트는 초반 열세였던 김승환이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노영진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 실수가 있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전에만 3대1로 앞서간 것. 김승환도 추격에 나섰지만, 노영진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3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대1. 3세트 전반전에는 선취점을 가져간 김승환의 흐름이 좀 더 좋았으나, 노영진이 전반전 막바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1대1 동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역전에 성공한 노영진. 이 우위를 끝까지 지킨 그는 2대1로 3세트를 따내며 매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세트스코어 2대1.

'2025 FSL 서머'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32강 조별 예선은 8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6시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와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청자들은 생방송에서 공개되는 'FC 온라인' 쿠폰을 입력하면 'BP', '선수팩'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공식 SOOP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하면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받을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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