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3:24
스포츠

손아섭, '이글스의 오빠'로 돌아온 NC파크…팬들에게 90도 고개 숙여 인사했다 [창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5.08.15 18:31 / 기사수정 2025.08.15 18:49

조은혜 기자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한화 이글스 손아섭이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이적 후 첫 인사를 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연장 11회 끝 5-4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는 4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64승42패3무를 기록하고 선두 LG 트윈스를 한 경기 차로 뒤쫓는 2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이던 지난달 31일 NC에 현금 3억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손아섭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한화는 트레이드 발표 당시 "손아섭이 가을야구 진출 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커리어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아섭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던 손아섭은 지난 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한화 선수단에 합류해 가벼운 티배팅과 주루 훈련을 실시했고, 이후 매일 서서히 훈련 강도를 높여 7일 대전 KT전에서 '한화맨'으로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8일 잠실 LG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하기 시작했다. 손아섭은 한화 이적 후 25타수 5안타 6타점 2볼넷 4득점, 타율 0.200을 기록 중이다. 아직은 그리 안타가 많지는 않지만 끈질긴 플레이를 바탕으로 중요한 상황마다 타점을 올리며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5일 손아섭의 이적 후 첫 NC전이 돌아왔다.

7월 23일 KT전 이후 23일 만의 NC파크에서의 타석이었다. 이날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양 팀 팬들의 환호 속에 타석으로 향했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헬멧을 벗고 1루와 3루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1루와 3루 할 것 없이 손아섭의 등장곡인 '오빠!'를 외쳤다. 손아섭이 인사하자 NC 선수들도 박수를 치며 떠난 동료에게 응원의 제스처를 취했다. 오랜만에 NC파크에 선 손아섭은 NC 선발 로건 앨런 상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손아섭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141경기에 나서 2588안타 181홈런 1075타점 1386득점 타율 0.320을 기록 중이다. KBO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손아섭은 안타를 때릴 때마다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손아섭이 1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사진=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