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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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팬들 결국 야단쳤다…조공했는데 "돈 쓰지마" 화난 표정 '달달'

기사입력 2025.08.14 15:44 / 기사수정 2025.08.14 15: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조여정이 팬들의 통 큰 선물에 애정이 담긴 잔소리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X(구 트위터)에는 "도시락 서포트 넣고 여정언니한테 혼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고,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조여정의 팬은 "8월 9일 여정언니 '좀비딸' 마지막 무대인사 날..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위한 도시락 서포트를 넣음. 도시락 서포트를 넣고 송도 첫관에 가는데 담당자님한테 문자가 옴"이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담당자로부터 "아휴 오늘 무대인사 출발이 정신이 없어서 이제 답 드려요! 도시락 너무 잘 먹었고 좋아하셨어요 ㅎㅎ그치만 '우리 팬이 돈썼어?' 하시는 것 보니 송도에서 ㅎㅎ 돈썼다고 혼나실것 같습니다 !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받은 문자를 인증했다. "(사실 이미 첫관 들어오기 전 만나서 혼남 ㅠㅠ 돈쓰지 말래요)"라는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좀비딸' 무대인사 현장에서 조여정은 조공한 팬을 바라보며 화난 표정을 지으면서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조여정은 이후 팬에게 다가와 "도시락을 어? 너희가 챙겨 먹고 다녀야지. 우리를 주면 어떡하니"라며 애정 섞인 야단을 이어가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잘 먹었어"라고 말하며 손하트를 보냈다. 팬은 자막을 통해 "히페(히든 페이스) 도시락 넣을 때도 팬들 돈 쓰는 거 마음 쓰인다고 하셔서 전적이 있었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조여정이 출연하는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로, 누적관객수는 364만 7107명을 기록,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조여정은 오는 9월 5일 영화 '살인자 리포트'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NEW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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