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지은의 남편 박위가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7일 박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차인표의 솔직한 조언"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2세에 대한 박위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겨있다.
박위는 차인표에게 "몸이 불편하다 보니까 막연하게 오는 두려움이 있다. '육체적인 도움이 못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든다). 사랑은 많이 줄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걱정을 표했다.
이를 들은 차인표는 "사랑이 제일 필요한 거다. 그것(사랑)을 제일 생각 안 하는 게 문제다. '뭘 물려줘야 돼', '뭘 어떻게 해줘야 돼', '어느 동네에서 살아야 돼', '어느 학교로 보내야 돼' 자꾸 이런 것들로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라고 짚었다.
이어 "내가 봤을 때 박위 씨는 보통 아빠들보다 훨씬 좋은 아빠 될 거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송지은은 박위와의 결혼 후 2세 계획을 공개해 화제됐던 바 있다.
자녀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송지은은 "'우리가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2세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발표,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이후 그는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됐으며 자신의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을 공개 중이다.
사진=박위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