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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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매출 7,176억 원·영업이익 1,011억 원 "하반기엔 더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25.08.07 16:4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7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76억 원(YoY -8.2%, QoQ 15%),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311억 원(YoY -13.2%, QoQ 60.7%), 영업이익 1,011억 원(YoY -9.1%, QoQ 103.4%), 당기순이익 1,602억 원(YoY -1.3%, QoQ 9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 3,415억 원, EBITDA 2,127억 원, 영업이익 1,508억 원, 당기순이익 2,4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EBITDA,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31.2%, 57.7% 증가했다.

2분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실적 온기 반영,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성과가 더해져 매출(QoQ 15%), 영업이익(QoQ 103.4%) 모두 전 분기 대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출시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매출(YoY -8.2%,), 영업이익(YoY -9.1%) 모두 소폭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4,737억 원(2분기 전체 매출 대비 66%)으로, 전 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이는 한국 지역 매출 성장에 따른 상대적인 영향이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었으며, 장르별로는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신작 7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뱀피르'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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