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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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넷플릭스 맛 봤나...'태계일주' 아닌 '기안장' 택했다 "플랫폼 중요" (인생84)

기사입력 2025.07.31 11: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시언, 빠니보틀 앞 '태계일주'와 '기안장' 중 '기안장'을 택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시빠 태계일주 뒤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은 청계산 글램핑장에서 모였다. 기안84는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정장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시언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양복 입고 온 거 봐라. 우리 결이랑 안 맞는다"고 얘기했다.



기안84는 "청룡에서 상도 받았는데 그 기분을 이어가고 싶어서 이번주는 계속 입으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시언은 "방송은 못 봤지만 상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돌려봤다. 혹시라도 우리 이름이 나올까 해서 봤는데 되게 섭섭하더라. 그 자리에 없는 진 씨 얘기를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건 제가 '대환장 기안장'으로 간 거라서"라며 해명했고, 이시언은 "난 내 친구 돌잔치 축사할 때도 네 얘기를 한다. '이 영광을 기안84에게 돌린다'고 한다"면서 받아쳤다.  

이시언은 "이젠 대한민국 최고 개그맨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희극인 실에 제일 먼저 인사를 드린다더라. 이경규 선배님한테 인사드리고 재석이 형한테는 '유 형'이라고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어제 시상식 가서 느꼈는데 플랫폼이 중요하더라"라고 털어놨고, 이를 놓치지 않고 빠니보틀은 "'태계일주'는 MBC라서 아쉽다는 거냐"면서 몰아갔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기안장'과 '태계일주' 중 최애 프로그램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글로벌이 또"라면서 '기안장'을 택했다. 그러면서 "물론 '태계일주'가 나한테는 근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기안이는 편하게 해라. 너 없이도 '태계일주' 덱스랑 하면서 영상편지 보내겠다"고 내심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여행을 가면 지우 PD가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항상 우리를 지켜본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나중에 김태호, 나영석 PD처럼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기안84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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