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엑소 카이와 NCT·WayV 텐이 '전과자'에서 식용 귀뚜라미 먹방을 선보인다.
24일 공개되는 오오티비 대표 예능 '전과자' 시즌6 방학 특별편 1편에서는 엑소 카이가 직속 후배 NCT·WayV 텐과 함께 서울대학교 곤충동아리를 찾아 나선다.
이날 체험에서는 '곤충알못' 카이와 '곤충 친화남' 텐이 180도 다른 면모를 드러내면서도 의외의 케미를 뿜어내 웃음을 줄 예정이다.
동아리 방문 전, 카이가 동아리에 대한 힌트를 주고자 바퀴벌레 모형을 건네는 장난을 치자 텐은 "너무 흔한 장난 아니에요?"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해 강단 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곤충을 전혀 겁내지 않는 모습으로 카이를 놀라게 한 텐은 "요즘 사람들은 마다가스카르 바퀴벌레를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모양이 예쁘더라"라며 곤충동아리 체험에 걸맞은 인재임을 입증한다.
반면 카이는 동아리방에서 회원들이 직접 기르고 있는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타란튤라를 마주하고 기겁하며 남다른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이어 두 사람은 동아리원들의 추천을 받아 생애 최초로 식용 귀뚜라미 먹방에 나선다. "맛이 나쁘지 않다"는 소감을 전하는 텐과 달리 카이는 울상이 되어 "귀뚜라미 다리가 이에 꼈다"고 상황을 리얼하게 중계해 폭소를 유발한다.
동아리원들과 관악산으로 출발한 카이와 텐은 본격적인 곤충 채집에서도 찰떡 케미로 훈훈함을 유발한다. 곤충을 무서워하는 카이 대신 텐이 '흑기사'로 나서 곤충을 손에 올려보자, 카이가 "오늘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꽃피우는 것.
또 조금씩 체험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카이는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 속에 숨은 곤충들을 조심스럽게 탐색해보다가 다양한 종류의 곤충이 발견되자 "이게 '뽑기'하는 재미가 있다"며 도파민 폭발 곤충 채집에 푹 빠질 예정이다.
또 카이는 과거 연습생 시절 돈벌레와 얽힌 이색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그는 "예전에 쓰던 지하 연습실에 돈벌레가 나왔었는데, 당시 연습생들 사이에서 돈벌레만 일부러 안 잡는 나름의 문화가 있었다"며 추억을 회상한다.
이에 텐도 맞장구치며 "돈벌레를 잡으면 돈이 날아간다"고 증언(?)하는 등, 곤충에 얽힌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카이와 텐의 서울대 곤충동아리 체험 현장은 24일 오후 5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오오티비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