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장우가 태국의 '외식업계 슈퍼스타'와의 친분을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3회에서는 '태국 집밥 형제' 이장우X뱀뱀이 태국 최고 요식업계 대표 왓차라 부라락(이하 쁠라)과 만나 특별한 집밥 한 끼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장우는 뱀뱀에게 "식당을 운영하는 현지인 친구가 있다"면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저녁엔 우리가 밥을 대접하자"고 제안한다.
궁금증을 안고 도착한 곳은 깔끔하고 세련된 고급 레스토랑으로, 뱀뱀은 "여긴 태국 사람 다 아는 곳이다"라며 친근해한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 'CEO' 쁠라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장우는 "뱀뱀이 연예계 슈퍼스타 친구라면, 쁠라는 사업계의 슈퍼스타"라고 쁠라를 뱀뱀에게 소개한다.
실제로 쁠라는 14개 브랜드, 18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태국 외식계 큰손이라고. 특히 성시경의 맛집으로 알려진 레스토랑도 그의 브랜드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더한다.
뱀뱀과 쁠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뱀뱀이 과거 쁠라의 식당에서 인증샷을 올렸다가 직원으로부터 "앞으로 식당을 방문하면 공짜"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쁠라는 "맞다. 언제든 공짜로 대접하겠다"고 '프리 패스권'을 공식 인정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쁠라는 두 사람을 위해 요리에 나서고, 이장우와 뱀뱀은 고급 태국 가정식을 맛보며 “여기 음식, 태국에서 먹은 것 중 1등!”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보답하고자 두 사람은 쁠라의 집으로 이동해 'K-집밥' 요리에 돌입한다. 이장우는 쁠라가 좋아한다는 갈비찜과 소고기 된장찌개를 메뉴로 선택하고, 뱀뱀은 자신 있는 솜땀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마침내 완성된 'K-집밥' 한 상에 쁠라와 가족들, 그리고 동업자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식에 나선다.
최애 메뉴인 갈비찜부터 맛본 쁠라는 "태국에서 팔고 싶을 정도"라며 감탄하고, 뱀뱀도 긴장한 채 손수 요리한 솜땀을 내놓는다. 과연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들이 그의 요리에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한편 제작진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이장우가 현지에서 핫한 '티라미수 마사지'를 체험하는 모습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선공개했다.
뱀뱀이 "형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요즘 태국에서 핫하다는 '티라미수 마사지숍'으로 데려가자 이장우는 상의를 탈의한 채, 마치 티라미수를 연상케 하는 갈색 화산 암석 비즈가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근다.
편안하게 마사지를 즐기는 이장우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뱀뱀은 돌연 홈쇼핑 쇼호스트에 빙의해 "자, 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요. 장우 통구이입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태국 최고 요식업계 대표를 만나 펼치는 태국에서의 마지막 'K-집밥' 전도 프로젝트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두유노집밥' 3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N, MBC에브리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