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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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케이션, Parlay Pass 신곡 피처링...힙합계 센세이션 케미

기사입력 2025.07.18 14: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오케이션과 Parlay Pass가 센세이션한 케미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오케이션(Okasian)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Parlay Pass의 새 싱글 ‘2 Bun’이 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Parlay Pass의 독창적인 콩글리시 랩에 오케이션의 트레이드마크인 여유로운 무드와 세련된 라임이 어우러져 색다른 시너지를 완성했다. 제목 ‘두 번’을 활용한 라임과 반복되는 훅, 리듬에 맞춰 이어지는 멜로디 패턴이 특징으로, 두 사람의 컬래버는 힙합 신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이번 협업은 Parlay Pass가 오케이션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작업 중이던 트랙을 들려주면서 시작됐다. ‘2 Bun’의 인상적인 비트와 멜로디가 오케이션의 영감을 자극했고, 즉석에서 벌스를 녹음하며 곡에 참여헸다는 사실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서로 다른 시점에서 교차한 두 독창적인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2019년 한국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오케이션은 ‘It G Ma’로 글로벌 힙합 신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뒤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확장해 왔으며, Parlay Pass는 Yellow Boyz의 멤버로 활동하며 주목받은 후 독자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5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미국에서 자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정체성을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적 교류를 이어갔다. 메인스트림부터 언더그라운드까지 폭넓은 리스펙을 받아온 두 아티스트는 그 결과물로서 이번 앨범을 통해 자유롭고 실험적인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로스앤젤레스 말리부 해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오케이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Parlay Pass의 신곡 ‘2 Bun’은 Spotify, Apple Music을 포함한 해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2 Bun 뮤직비디오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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