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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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184만 유튜버'로 오해받곤 좌절…초등학생 앞 인지도 대굴욕 (가오정)[종합]

기사입력 2025.07.11 23:20 / 기사수정 2025.07.11 23: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재원이 초등학생들에게 게임 유튜버로 오해를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게스트 딘딘과 함께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김재원"을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본인을 향한 환호성에 놀란 김재원은 "안녕"이라고 화답했고, 이민정은 "김재원이 초통령이었다. 이제 재원이의 시대구나"라고 말했다.

이후 정남매와 딘딘을 대상으로 인기투표가 진행됐고, 이에 남학생들이 "김재원"을 연달아 외치며 흡사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자 딘딘은 "잘못 온 것 같은데 가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투표 결과, 첫 번째 표는 붐과 안재현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이민정이, 그리고 김정현이 나란히 표를 획득했다.



한 여학생이 잘생겼다는 이유로 본인을 뽑았다고 하자 김정현은 해당 학생을 찾아가 직접 하이 파이브를 요청했고, 이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그런가 하면 교실 입장부터 큰 환호성을 이끌었던 김재원의 예상치 못한 인기 이유가 드러나 화제가 됐다.

한 학생이 김재원에게 투표를 하며 '유튜브 중에 김재원이라는 유튜버가 있어서'라고 적은 것.



해당 유튜버는 18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유튜버로, 반전의 이유가 드러나자 김재원은 "나 유튜버 아니야"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유튜버 김재원의 이름을 알아서'라는 투표용지가 공개됐고, 김재원은 "나 배우다. 알지. 우리 '킹더랜드' 봤잖아. 승무원"이라며 본인 흥행작으로 어필에 나섰다.

하지만 모르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에 김재원은 자리에 주저앉아 좌절했고, 붐은 "들어오는데 갑자기 김재원을 외치더라"라며 "유튜브 김재원 씨가 있든 말든 1위는 김재원"이라고 인기투표를 마무리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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