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들에게 재차 경고했다.
7일 서유리는 개인 채널에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된 '정상적인 사회인 코스프레'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 이미 고소하고 조사 받은 지 한참 지났어요"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리고 악플은 한 번 달면 장소를 이동하며 적발되거나 추적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법기관이 작정하면 다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겠어요?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도전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이며 경고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유리는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해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법적 조치를 알린 바 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진흙탕 싸움을 이어 갔으며, 최근 서유리는 이혼 후 생긴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현재 13억 가량 갚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 서유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