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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화의 4번타자' 노시환 1회부터 터졌다! 문승원 상대 직구 공략→선제 3점포 '쾅' [인천 라이브]

기사입력 2025.06.27 18:56 / 기사수정 2025.06.27 18:56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SSG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SSG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노시환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SSG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초 테이블세터 이진영과 루이스 리베라토가 차례로 안타를 때리면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문현빈의 유격수 뜬공 이후 1사 1·3루에서 등장한 노시환도 힘을 보탰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SSG 선발 문승원의 4구 146km/h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15일 대전 LG 트윈스전 이후 12일 만에 손맛을 봤다. 노시환의 시즌 14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SSG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SSG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DB


노시환은 2023년(31홈런)에 이어 지난해(24홈런)까지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한화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75경기 285타수 66안타 타율 0.232, 13홈런, 49타점, 출루율 0.318, 장타율 0.418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노시환은 정규시즌 개막 후 4월까지 119타수 32안타, 타율 0.269, 9홈런, 23타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5월 한 달간 25경기 97타수 20안타 타율 0.206, 2홈런, 16타점에 그쳤고, 6월 18경기에 출전해 69타수 14안타 타율 0.203,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직전 시리즈였던 25~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도합 7타수 1안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주말 3연전 첫 경기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노시환의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화는 1회말 현재 SSG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을 낸 선발 엄상백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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