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2
연예

완전히 달라진 'BTS 페스타', 아미 화력도 '불타오르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6.13 17:11 / 기사수정 2025.06.13 17:11



(엑스포츠뉴스 고양,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과 함께 특별하게 12주년을 기념했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BTS 페스타(FESTA)'를 열고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전개 중이다. 지난해 진과 제이홉에 이어, 올해는 RM과 뷔, 지민과 정국까지 현역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면서 완전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만큼, 높은 기대 속 한층 커진 규모의 페스타가 개최됐다.

'2025 BTS 페스타'는 13일과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2개 홀에서 진행되며,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13일 오후, 페스타 현장은 전시장 입구부터 세계 각국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질서정연하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데다, 대규모 인원이 수용 가능한 넓은 장소에서 진행돼 많은 인파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관람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BTS 페스타'는 서울종합운동장 풋살장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려 뜨거운 날씨 속 길게 대기해야 하는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역대급 스케일의 다양한 볼거리 만큼, 아미(ARMY.팬덤명)의 화력도 불타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아미밤 조형물과 고래 조형물 등 포토존과 멤버 선정 추천곡을 즐길 수 있는 'SPOTIFY PLAYLIST', 7인의 취향을 담은 'BTS LOCKER' 등 전시 공간, 아미 참여형 프로그램인 'DIY ZONE', 'GAME ZONE' 등 부스가 마련됐다.

이에 전시장 입장만을 위해서도 줄이 길게 늘어섰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한 여러 부스들도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만 이번엔 화력에 걸맞은 운영 규모와 세심한 배려들이 시선을 끌었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언어의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수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입장 리플릿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제공해 국내외 팬들 모두가 더욱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쾌적한 관람 동선 설계를 위해 전시장에 설치된 부스의 실시간 인구 밀집도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3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같은 날 열리는 멤버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GTX 킨텍스 역과 콘서트가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오가는 유료 순환 버스도 마련했다.

한편, 올해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는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사진=빅히트 뮤직, 엑스포츠뉴스DB, 방탄소년단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