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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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어제(4일) 군 입대…"며느리 못 오게 했는데" [전문]

기사입력 2025.06.05 15: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경실은 5일 자신의 개인 채널 “어제 오전 10시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고 아드의 입대를 알렸다. 

이어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 했다며 못 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하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 마지막은 아들과 며느리 시간. 꽁냥꽁냥 애닯다”면서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하네"라고 며느리와 손자의 반응도 설명했다. 

끝으로 이경실은 "아들은 앞으로 6주간 그곳에서 훈련을 받고 7월 9일 퇴소, 그 뒤에 자대배치를 받는다 한다"며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많이들 우시는데 그 많은 아이들 중에서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되어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면서 퇴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남편과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손자 이훈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촬영한 가족 셀카. 이외에도 아들과 손자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과 늠름한 모습으로 입대를 앞둔 손보승의 모습도 공개했다. 귀가 후에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울음을 터뜨린 손자의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보승은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 이로 인해 모친 이경실과는 불화를 겪기도 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다. 

다음은 이경실 글 전문 

어제 오전 10시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

남편과 나,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 했다며 못오게 했다는 보승이의 말..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쓴 것 같아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하였다.. 가장 오고싶은 사람이 며느리일텐데ㅎㅎ



도착하여 점심을 부대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는다 하하하.. 오후 2시 30분부터 치뤄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 마지막은 아들과 며느리 시간. 꽁냥꽁냥 애닯다. 아빠와 같이 군대 간다던 이훈이는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리를 피하고 딴짓을 하고.. 하하하 ^^

아들은 앞으로 6주간 그곳에서 훈련을 받고 7월 9일 퇴소(?) 그 뒤에 자대배치를 받는다 한다.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 받으면 살이 많이 빠지겠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되어 많이들 우시는데 그 많은 아이들 중에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되어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는..

집에 돌아와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이훈이를 놀리기 까지 하네..하하하 7월 9일 10시 20분에 6주간 훈련을 마친 퇴소식 보러 가야지..

사진 = 이경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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