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헤어 시술 피해를 호소하며 특정 미용실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영숙은 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돈 버리고 무엇보다 시간 버리고 이게 뭔가요. 머리 복구를 못 시키고 안되면 안된다 하시고, 다시 손을 대지 마세요"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영숙은 첫 번째 헤어숍에서 시술을 했으나 실패했고, 이에 복구 전문 헤어숍을 찾았으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상태였다.
이후 영숙은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 첫 번째 방문한 헤어숍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가게에 피해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 홀로 일하고 집안일하고 라이딩 다니며 아이 키우기도 빠듯하다"면서 해당 헤어숍을 언급한 적이 없으며, 헤어숍 측이 먼저 SNS에 댓글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헤어숍 관계자가 사과 메시지를 보낸 뒤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는 "저는 법적 대응한다. 개인적인 연락 디엠 등으로 가짜 사과 더이상은 받지않겠다"며 헤어숍 측을 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헤어숍 측은 영숙의 저격글에 해명 댓글 달지 않을 수 없었다며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 시술 비용도 받지 않았다는 점과 지속적인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는 점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 = 16기 영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