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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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흘리는 전호준vs"폭행 당했다"는 전여친…증거 내세우며 진실공방 [종합]

기사입력 2025.05.25 06: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의 폭행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A씨는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자신이 전호준과 교제한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호준과 약 1년간 교제했다는 A씨는 데이트비용을 자신이 모두 지불했고, 결혼을 빙자해 천만 원 가량을 갈취 당했으며, 필라테스 비용으로 매달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해왔다고 주장했다. 전호준이 헤르페르를 옮겨 성병에 걸리게 됐으며, 전날인 23일 전호준 집을 방문했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더했다. 



이와 함께 A씨는 폭행의 증거로 상처 사진과 전치 3주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전호준은 이날 뉴스엔에 "3개월 전 A씨에게 이별을 이야기하자 극단적 언행을 보였고, 관계를 정리를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원만하게 관계를 정리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마무리가 되지 못한 채 이와 같은 갈등이 이어지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사건 당일과 관련해 "A씨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상황이 통제되지 않아 경찰을 불렀다"며 A씨에게 폭행을 가한 이는 A씨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상태라며 "현재 출연을 앞둔 연극 두 작품에 피해가 발생하는 순간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후 전호준은 개인 채널을 통해 A씨의 폭행 주장과 관련, 사건 당일 자신의 사진과 음성 녹음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피를 흘리고 있는 전호준의 모습이 담겼으며, 녹음본에는 전호준과 A씨가 다투는 소리가 담겼다. 

특히 녹음본에서 A씨가 전호준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소리, 전호준이 이를 막아서는 소리와 함께 전호준의 "때리지 마", A씨의 "살려주세요" 등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A씨의 주장과 관련 전호준이 직접 반박에 나서면서 사건에 대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전호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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