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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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가격 측정 불가 차량'에 육아 비상 "겨드랑이에 땀 나"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5.05.14 21:2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준호가 가격 측정이 어려운 희귀한 전시 차량에 긴장했다.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정우 형제가 마카오에서 초호화 호강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 정우와 함께 마카오로 향했다.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신이 나 뛰어다녔고, 김준호는 이들을 붙잡느라 진땀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김준호는 "거리가 예뻐서 사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안 도와주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사진 한 장 찍기조차 어려운 현실이 담겼다. 은우와 정우는 바닥에 고인 물에 신발을 담그고 손으로 물을 만지려는 등 천진난만한 행동을 보였고, 김준호는 "너희 신발 젖으면 이제 없다"고 만류했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첨벙거리며 김준호를 절규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안영미는 "예쁘게 입혀놓으면 뭐하냐"며 안타까워했고, 늘 여행 메이트가 있던 김준호는 이번 마카오 여행을 홀로 감당하며 육아 고충을 실감했다.

김준호는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는 은우, 정우 형제를 위해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을 찾았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1954년 시작돼 2025년 72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F1 자동차 경주 대회로 마카오 도심을 질주하는 기아 서킷으로 유명하다.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은 70년이 넘는 마카오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기념하며 실제 F1 우승 자동차를 전시하는 곳이다. 



입구를 지키는 빨간 자동차는 제1회 마카오 그랑프리 최초 우승 차량으로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희귀한 가치를 지닌 전시물이었다. 스튜디오에서 김준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저기를 올라간다고 생각해 봐라. 겨드랑이에 땀이 안 나고 배기냐"며 긴장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시차를 본 정우는 "타 볼래!"라며 눈을 반짝였지만, 김준호는 "안 된다. 내가 봤을 때 눈으로만 봐야 된다. 만지면 안 된다"고 단호히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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