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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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025년 1분기 매출 1,229억…영업손실 124억 원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 개편"

기사입력 2025.05.07 10:33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7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약 1,229억 원(YoY -31%, QoQ -8%), 영업손실은 약 124억 원(YoY 적자 전환, QoQ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약 268억 원(YoY 72%, QoQ 30%),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 원(YoY -41%, QoQ -15%)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핵심 사업에 집중한 구조 개편, 신작 출시 공백의 영향 등을 꼽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간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는‘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4월 29일)한 바 있다. 이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대상 CBT(Closed Beta Test)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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