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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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 "진서연 때문에 색 잃어…끝나고 싶냐고" 돈 정리법까지 배웠다 (4인용식탁)

기사입력 2025.04.28 1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음문석이 진서연을 은인이라고 칭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을 앞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진서연의 절친 음문석의 이야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음문석은 "진서연 때문에 색을 잃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수영은 "오빠는 좀 잃었어야 한다. 처음에 오빠 만났을 땐 원색에 완전 래퍼였다. 원숭이 그려진 옷에 징이 박힌 클러치였다"며 과거 그의 패션을 회상했다. 

음문석은 "내가 좋아하는 건 원색이다"라고 전했고, 진서연은 "날잡고 패션 테러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림, 로고 금지다"라며 음문석의 패션에 질색했다. 



음문석은 "난 그때 팔다리가 잘린 느낌이었다. 내 입장에서는 색을 잃었다. 지금도 지나가다 빨간색만 보면 당긴다. 사진 않아도 무조건 보고 같다"고 고백했고, 수영은 "골프장에도 빨간 바지 입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진서연은 "운동할때도 경거망동 하지 마라. 그 색깔 정서의 뿌리를 뽑고 싶다"며 "너에게 허락된 색은 피다. 피 빼고는 안 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갑도 진서연 때문에 바꿨다. 벨트 옆에 붙이고 다니던 지갑이었다"는 음문석에 수영은 경악했고, 음문석은 "진서연이 '야 너 이대로 끝나고 싶어?' 이러더라. 뭐가 끝난다는 건가. 싶었다. 뭘 끝내냐고 물었더니 '너 바꿔' 이랬다. 지갑이 나에게 들어올 지갑이라 값어치 있게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라"며 과거 진서연의 조언을 떠올렸다. 

이에 진서연은 "내가 돈 정리하는 것도 가르쳐줬지. 얼굴 맞춰서 펴고 소중이 대하라고"라며 그가 음문석을 위해 해줬던 말을 떠올렸다. 

"옷이 사람에게 주는 에너지가 굉장히 크다"는 진서연의 말에 음문석은 자신이 많이 바뀌었음을 인정하며 "솔직히 자세도 바뀌었다. 옷을 갖춰입으니 허리도 선다. 내 색은 잃었지만 진서연이 내 은인이다. 내 인생 루틴을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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