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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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이경규, 건강 적신호 켜졌다...고혈압·고혈당 위험에도 덤덤 (갓경규)

기사입력 2025.04.25 15:42 / 기사수정 2025.04.25 15:42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경규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공개돼 제작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24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혈당을 줄이기 위한 60대 이경규의 현실적인 식단 최초공개 (셀프요리, 햇반 꿀팁)'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경규는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본인 집무실을 소개하던 이경규는 "기본적으로 우리 현대인들은 본인의 혈압과 혈당은 알아야 한다"며 혈압기로 체크에 나섰다.

자연스럽게 기기를 이용하던 이경규는 이내 심각한 표정으로 당황해했고, 결과를 본 제작진도 깜짝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의 수축기 혈압은 155mmHg에 이완기 혈압 106mmHg로, 정상 혈압인 120/80mmHg (수축/이완)은 물론 고혈압 기준 수치인 140/90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였다.

이경규는 "혈압이라고 하는 건 순간순간 달라질 수 있는 거다"며 2시간 전 무거운 소품을 들며 40분 넘게 진행된 사진 촬영으로 혈압이 단시간에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희가 뭐 잘못했냐"고 하자 이경규는 "몇 개 재미없다 이러니까 확 올라왔다"면서도 "지금 조금 높다. 거의 정상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열받게 하면 열이 오른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이경규는 "혈당까지 높으면 안 된다"며 혈당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전 "공복에 가장 정상적인 게 100 이하다. 나는 한 120. 당이 조금 있다"고 고백했다.

혈당 검사 결과 이경규의 혈당 수치는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정상 혈당인 100mg/dL을 넘는 134mg/dL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점심 안 드셨는데 뭐가 괜찮냐"고 하자 이경규는 "134면 괜찮다. 커피 이것저것 먹었다. 자꾸 정상인 사람을 아프다고 하냐"며 멋쩍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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