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39
연예

슬기·예지, '눈'도 즐거운 '올라운더' 대결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3.13 17: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내 올라운더로 주목 받는 레드벨벳 슬기와 있지 예지가 같은 날 솔로 앨범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곡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고 있다.

슬기와 예지는 지난 10일 각각 솔로 컴백, 데뷔했다. 먼저, 슬기는 첫 솔로 앨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Accidentally On Purpose(액시덴털리 온 퍼포즈)'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슬기는 타이틀곡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냈다. 슬기는 악동으로 변신, 상대방이 기대하는 이미지나 역할에 한정 짓지 않고 내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강렬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1theK(원더케이)의 '원더킬포(1theKILLPO)' 콘텐츠에 출연해 감탄을 안겼다. 극적인 흐름에 따라 반전되는 'Baby, Not Baby'의 분위기에 걸맞게 슬기만의 노련한 표현력으로 쾌감 넘치는 스테이지가 완성됐다. 특히, 팔을 툭 떨어뜨리는 동작, 상대를 약올리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지는 솔로 데뷔 앨범 'AIR(에어)'로 첫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안무에는 고난도 동작들이 이어져 신비롭고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예지도 퍼포먼스에 집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M2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을 통해 'Air'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예지는 댄서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퍼포먼스를 완성, 깔끔한 춤선을 자랑했다. 데뷔 7년 차에 그룹 내 첫 솔로주자로 나선 예지의 물오른 내공도 빛났다.


슬기와 예지는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보컬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팀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는 '올라운더' 멤버로 꼽히는 만큼, 같은 날 솔로곡을 선보인 것에 관심이 모이기도.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개성의 곡으로 K팝 팬들에게 즐거움을 배로 안겨주고 있으며,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가 있는 고퀄리티 무대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K팝 팬덤도 두 사람에게 같이 관심을 가지면서 동 시기 솔로 대결도 윈윈이 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1theK, 스튜디오 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