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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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뒤늦게 안 박수홍 '친형 소송' 가정사…"♥김다예 덕에 홀가분" (라스)

기사입력 2025.03.13 08:3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절친한 박수홍의 가정사를 뒤늦게 알았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무제한~도전!' 특집으로 꾸며졌고 박경림, 하원미, 선예, 정동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MC김국진은 박경림에게 "4년 만에 양오빠 박수홍을 떼고 출연했다"며 반겼고, 김구라는 "지난번에 거의 눈물바다였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박수홍을 챙겼던 박경림에게 김구라는 "이제 아내가 있으니까"라고 말을 이었고, 이를 들은 박경림은 "아내만 있나요~ 지금은 아이도 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그래서 덕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연했다고요?"라고 물었고, 박경림은 "너무 그렇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만났다"라며 여전히 남매 같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수홍의 아내에게 시누이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했고, 당황한 듯 박경림은 "시누이가 맞긴 한데 그러지는 못한다. 저희 시누이도 저한테 시누이 역할을 안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박수홍의 아내와도 편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금전 관련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정사를 절친한 박경림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박수홍은 이를 4년 전 동반출연 당시 알았던 것.

촬영 직전에 대기실에서 박수홍의 가정사를 먼저 들었던 박경림은 "그때 저도 마음이 좀 많이 벅찼다"며 마음 아팠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정말 떼어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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