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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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LEC의 맹주야!'…KC, 뛰어난 경기력으로 1세트 TES 제압(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2 19:2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KC가 TES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2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3일 차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중국 LPL 대표 탑이스포츠(이하 TES)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KC의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 하지만 초반 11분 기준 KC가 7대5로 킬 스코어상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KC의 설계에 예상치 못한 실점을 많이 한 TES. 하지만 12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초반 10분 이전까지 입었던 손실을 복구했다.

교전 패배 이후에도 멋진 설계로 킬을 기록하는 모습을 지속해서 선보인 KC. 하지만 힘이 올라온 TES는 강팀다운 운영으로 점차 상대를 압박했다.

좋았던 초반 상황에 비해 흐름이 나빠진 KC. 하지만 20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분위기가 다시 좋아진 KC.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하며 승리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반대로 초반 손해를 만회하는 듯했던 TES의 상황은 상당히 나빠졌다.

대지드래곤의 영혼을 믿고 더 자신감 있게 경기 운영에 나선 KC. 바론 사냥에 나선 이들은 이를 저지하고자 한 TES를 또다시 패퇴시키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본진으로 진군하는 상대를 한번 저지한 TES. 하지만 협곡의 공기를 바꿀 정도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승기를 잡은 KC가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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