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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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상관없어"...무당커플 이강원X이라윤, 제대로 끌렸다(신들린연애2)[종합]

기사입력 2025.03.04 23:5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2'에서 이강원과 이라윤이 서로에게 강하게 끌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첫 데이트에 나서는 점술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들은 누구의 것인지 모를 소지품을 선택해 데이트 상대를 정했다. 하지만 무당 이라윤은 고양이 장난감을 보자마자 첫인상 때부터 호감이 있었던 무당 이강원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선택했다. 

예상대로 고양이 장난감의 주인은 이강원이었다. 이강원 역시 "데이트 상대가 라윤 씨일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너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뭐지?"라면서 웃었다. 

이강원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을 하던 중 혹시라도 이라윤이 배가 고플까봐 갖가지 간식거리를 미리 준비를 해뒀고, 이라윤이 이강원의 센스에 감동하면서 "고딩이 된 것 같다"면서 행복해했다. 

이라윤은 "장난치고 놀고, 시덥지않은 얘기를 할 때가 제일 좋다. 저는 재밌는 사람이 좋다. 저는 웃기면 끝"이라고 했고, 이강원은 "사람마다 매력은 다르지만, 저는 사람 재밌게 하는데는 자신 있다"고 어필했다. 

이강원은 "보고 싶은 사람이 눈앞에 와 있으니까 고마웠다"고 했고, 이라윤은 "끼 부리지 마라"면서 괜히 더 장난을 쳤다. 

이라윤은 이강원에게 "어떤 여자를 좋아하고, 어떤 여자를 싫어하느냐"고 물었고, 이강원은 "눈 크고, 피부 하얗고, 긴 생머리"라면서 누가 들어도 이라윤의 외모를 말하고 있어서 설렘을 유발했다. 

이라윤은 "나는 키, 얼굴 다 상관없고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 좋다. 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망한다고 생각하는데, 망했을 때 같이 버텨줄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한창 대화가 잘 흘러가던 중에 이강원은 "혹시 나 다음으로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서 "다른 이성과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라윤의 표정은 조금 어두워졌다. 그러면서 "저는 선택이 빠른 편인데 강원 씨는 생각보다 되게 신중하더라. 답답했고 섭섭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라윤은 이강원의 장난 한 마디에 바로 기분이 풀리면서 찐 커플 같은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날 이라윤은 이강원에게 결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으면서 "내 일을 이해해줄 수 있을지...희망을 얻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라윤은 인터뷰를 통해 "소개팅이 들어왔었는데, 제가 무당인 걸 알고 상대방이 '귀신 붙는거 아니냐'면서 안 만난다고 했더라. 귀신을 떼주면 떼줬지 붙이겠냐"면서 씁쓸해했다. 

이어 이라윤은 "내가 이겨내야하는 시선이 이런거구나...결혼하고 신내림을 받을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강원과 이라윤은 서로와 한 데이트에 만족했다. 이강원은 "라윤 씨가 멋있었다. 자기 표현도 잘하고 뒤끝도 없고"라고 했다. 아직 서로의 직업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라윤은 "강원 씨의 직업이 뭐든 상관없을 것 같다. 뭐든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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