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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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트롯 DNA' 갖춘 경력직 신인 맹활약…"트로트에 진심" (잘생긴 트롯)

기사입력 2025.02.27 13:39 / 기사수정 2025.02.27 13:39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인교진이 경력직 트로트 가수다운 실력파 면모를 과시, '잘생긴 트롯'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지난 21일 첫 방송된 가운데, 인교진은 수준급 가창력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잘생긴 트롯' T4에 등극했다. 

이날 경연 첫 주자로 호명된 인교진은 먼저 아내 소이현의 반응을 묻자 "저한테 팁을 하나 준 게 본인이 무대에 흥에 취해 있지 않으면 심사할 때 흥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리고 '오빠는 배우잖아. 연극해 봤잖아. 이 무대를 연극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무대를 즐기면 덜 긴장하지 않을까' 하길래 그 말을 듣고 준비를 잘 해봤다"고 전했다. 

무대 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교진의 부친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인치완이 출연, 인교진과 함께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롯 DNA'를 타고난 인교진은 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카스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인교진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트로트를 그렇게 들을 때 좋은 줄 몰랐다. 내가 트로트를 노력하며 배우다 보니 매력이 있더라"고 미소 지었다. 인치환 역시 "늦깎이 가수로 활동하다 보니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 행복하더라"고 아들을 응원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연 무대에서 인교진은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 탄탄한 완급 조절을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무대에 '트롯듀서' 장민호, 이찬원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고 인교진은 'TOP4'를 의미하는 'T4'에 등극했다. 

인교진은 지난 2020년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을 맡으며 활약했고, 실제 OST까지 발매하는 등의 경력직 신인으로, 누구보다 '잘생긴 트롯'에 진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보여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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