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승부' 홍보를 위해 웹예능에 출격한다.
2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웹예능 '짠한형', 유재석의 '핑계고'에 출연한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짠한형' 녹화를 마쳤다. 그는 지난 2021년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 이후 4년에 신동엽과 재회하며, 첫 술방을 통해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유재석과는 지난 2023년 8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고, 1년 반 만에 다시 재회에 특유의 예능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핑계고'는 오는 21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이병헌의 예능 열일은 영화 '승부'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이병헌과 유아인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상황. 지난 18일 항소심 선고 기일에서 판부는 1심의 유죄 판결 일부를 파괴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약 5개월만의 석방이다.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유아인은 곧바로 3월 극장에 복귀하지만 예고편에서도 편집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관련 홍보 일정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울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병헌은 나홀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승부'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