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얼마나 힘들까"…송은이, 유재석 뒤끝에 '팩폭' 작렬 (식스센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송은이가 30년 지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91학번 동기 유재석과 송은이가 모교에서 오프닝을 장식했다.

모교의 바뀐 모습을 둘러보는 유재석에게 제작진은 학교에 얼마 만에 왔는지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저 녹화 기준으로 올 7월, 얼마 안 됐다. 눈물이라도 흘릴 줄 알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이 학교의 추억을 떠올리는 동안 웃으면서 등장한 송은이는 "언제 일찍 와서 오프닝을 하고 있었냐"며 반갑게 맞더니 "유재석 씨랑 방송하시는 분들, 일찍 주무세요! 너무 일찍 시작합니다"라고 찐친다운 발언을 남겼다.



또한, 20살의 유재석의 잊히지 않는 모습이 있다고 밝힌 송은이는 "친구가 이번에 KBS 공채가 된 친구라고 하더라. 그래서 봤더니 어깨가 이렇게 올라가 있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오는데 이미 스타가 됐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또 다른 출연자인 고경포와 미미까지 만났고, 가짜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이들은 먼저 '버터에 미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삼겹살집에 방문했다.

식사 중 미미는 삼겹살을 빵가루에 찍어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했고, 이를 실행하던 유재석은 "이거 찍어 먹고 싶었는데 아까 소금을 찍어주셔가지고..."라고 불평해 송은이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찐팬 고경표도 "형, 아직도요?"라며 빵 터졌고, 미미는 "선배님 100번 채우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금 하나로 시작된 유재석의 뒤끝에 송은이는 귀를 막으면서 "꿈에 나온다"는 현실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고, 유재석은 시청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송은이는 "경은 씨가 얼마나 힘들까?"라고 나경은에게 공감했고, 빵 터진 유재석은 "TV보다가 '맞아요, 언니' 그렇게 말할 거다"라고 인정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