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1 14:24 / 기사수정 2011.10.21 14: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이원종이 여자화장실에 침입, 여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원종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여자화장실에서 여학생들에게 훈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종은 "예전에 공연을 하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다. 전날 술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아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데 단체관람 온 여학생들이 들어왔다. 조금만 있으면 나가겠지 생각했는데 여학생들이 짓궂고 과격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여학생들이 내가 계속 안 나가니까 문을 두드리다가 심한 말을 하더니 급기야는 문 밑으로 나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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