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5 10:33 / 기사수정 2025.02.05 10:3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연애의 참견'이 7년 만에 막을 내렸다.
4일 KSS JOY '연애의 참견'이 261회를 마지막으로 7년 만에 종영했다.
지난 2018년 첫 방송한 '연애의 참견'은 로맨스 파괴 토크쇼라는 부제로, '각종 연애사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이별이라 말하는 말발 센 MC들의 본격 참견'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에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지난 7년 동안 수만 건의 연애 사연과 고민에 참견해왔다.
특히 '연애의 참견'은 시청자들에게서 '밥친구'라는 타이틀로 방송 본편 외에도 다양한 기획물과 MC들의 열연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화제성을 높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기도 했다.
재치있는 돌직구로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주우재는 “아무것도 없을 때 시작해, '연애의 참견'은 엄마 같고 집 같은 곳”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들과 함께 두툼한 연애 백과사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여기에 한혜진은 “인생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연애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스승이고, 인생의 힘든 시기는 일이 아니라 늘 사랑 때문인 것 같다”라며 “언제나 사랑할 필요는 없지만, 사랑한다면 열렬히 사랑하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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