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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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굿모닝FM' 자진 하차 "본인과 협의"

기사입력 2025.02.04 08:05 / 기사수정 2025.02.04 08:0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인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했다. 

4일 DJ 테이는 "그동안 '깨알뉴스'를 진행하던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어제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하차한 자리에는 민자영 리포터가 합류했다. 테이는 "시작이 조금 그래서 죄송할 따름이다. 더 기운차게 가야겠다"라고 인사했다.

김가영은 지난 2019년부터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의 코너인 '깨알뉴스'를 진행해 왔으나 공식 인사도 없이 하차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사망한 故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의혹이 전해졌고, 유가족은 최근 그가 사내 괴롭힘을 받아왔다며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고 실명을 밝혔다. 

이에 김가영의 연인 피독에게까지 불똥이 튀기도 했으며, 김가영을 옹호하며 대신 해명했던 일주어터는 "최근 정확한 사실 파악이 되기 전에 댓글을 작성했다.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가영이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오요안나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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