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4 11: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리얼한 '배 침몰 신'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침몰하는 배 세트 제작기간만 15일, 완도의 망망대해 속 2일간의 촬영 포함 총 9일을 투자한 촬영. 박시후를 비롯한 수십 명의 배우와 스텝들이 가장 고생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으로 꼽은 '배 침몰 신'은 24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11회에서 공개된다.
이 장면은 참형을 면하고 유배를 가게 된 승유(박시후 분)를 포함한 죄수들이 자신들을 망망대해에 빠뜨려 죽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난동을 피우자, 왈패들이 도끼로 배의 밑창을 뚫어 배를 침몰시키는 상황이다.
'배 침몰 신'은 <공주의 남자>의 2막으로 인도하는 장면이니만큼 극적인 상황을 좀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해 그 어떤 장면보다 세트와 촬영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제작된 배 세트를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30도 정도 기울인 후, 철물구조를 받쳐 놓는 형식으로 진짜 기울어진 배를 만들고, 세트 안에 방수처리를 하여 배 안으로 진짜로 물이 차오르게 해 실제 상황처럼 촬영, 그 리얼한 현장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낸 것.
연기자 박시후는 "생각보다 굉장히 힘든 촬영이었다. 기울어진 배 위에서 발에 족쇄를 차고 하루종일 있다 보니 허리도 아팠다. 완도 촬영 때는 망망대해에서 조류에 떠내려가 고생하기도 했다. 진이 빠질 정도로 힘든 촬영이었지만, 고생한 만큼 장면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장면으로 꼽고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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