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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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윤가이, 박미선·이수근이 추천한 新 기대주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1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윤가이가 자신의 특기인 '서울 사투리'를 완벽 소화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설을 맞아 '청룡 연극제'로 꾸며져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배우 윤가이, 아이돌 그룹 하이키가 출연했다. 

박미선은 윤가이에 대해 "이 친구 안다. 학교에서 되게 유명하다. 재능이 너무 많고 너무 잘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동문. 이수근은 "학교 다닌 지 40년 차이인데 어떻게 아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가이는 "'SNL' 할 때 수근이가 대기실에 와서 직접 인사해 줬다"라며 "'이 대단한 오디션에 붙은 신입 크루가 누구냐'라고 묻고 악수해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경쟁률이 심했는데 크루 중에 누가 됐다고 하더라. 너무 신기해서 지나가다가 인사 한번 드렸다"고 말했다. 



윤가이는 서울 사투리를 잘할 수 있다며 'SNL' 오디션도 해당 개인기로 봤다고 밝혔다. 윤가이는 일반 시민, 탤런트, 성우 버전으로 서울 사투리를 선보였다. 그는 먼저 일반 시민의 말투를 따라 하며 말 어미를 늘리며 톤을 올리는 것이 포인트로 짚었다.

탤런트는 "톤이 떠 있다"라며 MC를 보는 홍진경의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슈퍼 선데이'보면 사람들이 뛰어온 다음에 인사를 한다"라고 재현하자 박미선은 "너는 내 친구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X세대가 많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감탄했다. 특히 서장훈의 현역 농구선수 당시 인터뷰가 공개돼 '서울 사투리'를 쓰는 모습을 확인했다. 서장훈은 "서울 사투리 쓴 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비슷하게 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가이는 "오디션 자체는 서울 사투리로 봤는데 코너로 발전을 하면서 온 배우(크루)들이 같이 연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2000년생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내 딸과 동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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