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의 매끄러운 진행 실력이 관객을 매료시켰다.
김강우는 지난 8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 중 진행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사회자로 나서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와 안정적이고 차분한 진행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은 세계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자리를 빛낸 만큼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자랑했다.
단정한 올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김강우는 데뷔 22년 만에 첫 진행자로 나서 숨겨둔 진행력을 발휘하며 2시간 여의 시상식을 노련하게 이끌었다.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 김강우는 여유로운 매너로 모모랜드 낸시와 남다른 호흡을 선보인 것은 물론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시상식의 품격을 높이는 진행 실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강우는 현재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로 김강우는 극 중 승승장구하는 현직 앵커 강수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