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2 23:36 / 기사수정 2011.07.02 23:3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제 2의 나브라틸로바' 페트라 크비토바(21, 체코 세계랭킹 8위)가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 세계랭킹 6위)를 제압하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크비토바는 2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샤라포바를 2-0(6-3, 6-4)으로 꺾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개인 통산 4승에 올린 크비토바는 한 수 위라고 평가를 받은 샤라포바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크비토바는 우승 상금 110만 파운드를 받는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크비토바는 21세의 나이에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한, 크비토바는 지난 1990년 이후, 21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왼손잡이 선수가 됐다.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출생지 체코)가 1990년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년동안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왼손잡이 우승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이번 대회 무실 세트로 결승전에 선착한 샤라포바는 자신의장기인 서브와 백핸드가 흔들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17세의 나이로 윔블던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크비토바에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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