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솔로곡 '세븐(Seven)'이 음원 차트 독주 속 다채로운 리믹스 버전 발표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국 첫 솔로 싱글 '세븐' 새 리믹스 버전의 싱글이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리믹스는 스웨덴 출신 DJ 겸 프로듀서 알레소(Alesso)가 프로듀싱에 참여,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 House) 장르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DJ 알레소와 만나 새롭게 탄생한 '세븐' 새 리믹스 버전은 신스 베이스의 활용이 돋보이는 곡이다. 원곡보다 빠른 비트로 '둠칫둠칫' 리듬을 타게 만들고, 다이내믹한 느낌의 변주와 드롭 섹션이 더해져 심장을 뛰게 했다. 흥 넘치고 파워풀한 EDM 사운드는 늦여름 무더위의 불쾌 지수를 낮추고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정국의'세븐'은 지난달 14일 클린 버전(Clean Ver.) 발표 이후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리믹스 버전을 내놓으며 인기 화력을 더하고 있다. 강렬한 중독성과 정국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서머송으로 많은 사랑받은 '세븐'은 추가 리믹스 버전 음원을 공개해 리스너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발표된 위크데이 버전(Weekday Ver.)에는 정국과 함께 평일을 활기차게 보낸다는 의미로, 밝고 경쾌한 사운드부터 뜨겁고 매혹적인 무드까지 다양한 매력의 '세븐'을 담았다. 아크로 팝 리듬과 함께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안기는가 하면, 해질녘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기도 하고, 일몰 후 즐기는 페스티벌의 열기를 선사하는 등 각양각색 '세븐'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한 달 넘게 '원톱'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클로벌 차트 1위 진입은 물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TOP 100 올해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미 시작부터 '최초' '최단' 기록의 타이틀을 꿰차며 '롱런각'을 세운 정국. 하이브는 이미 정국의 남다른 음원 파워와 인기 행진을 내다보고, 연이은 리믹스 음원 발표를 통해 '세븐'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열심히 노를 저었다. 그 결과, 정국의 '세븐'은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