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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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보인다" 정은원 선발 제외, 이민호 상대 '5할타' 김태연 2번

기사입력 2023.06.10 15:16 / 기사수정 2023.06.10 15:23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휴식을 취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가 6-5 끝내기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LG 이민호,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맞붙는다.

이민호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김태연(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김인환(지명타자)~장진혁(좌익수)~문현빈(중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호 감독은 "은원이가 체력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닌데 계속 풀로 나가다 보니까 조금 지쳐 보이기도 하고, 타격파트에서도 하루 정도 빼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태연이도 이민호 상대로 전적이 괜찮아 그 자리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연은 이민호 상대 통산 12타수 6안타로 5할 타율을 자랑한다.

잠시 쉬어가지만, 결국 리드오프를 맡아줘야 하는 건 정은원이라는 것이 최원호 감독의 판단이다. 최 감독은 "기록으로만 보면 노시환 채은성이 1번 쳐야하겠지만, 그건 아니니까. 우리 팀에서 톱타자로 공을 골라내고 콘택트 하는 능력에서 은원이보다 나은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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