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5 18: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크리스)가 8개월 여만에 복귀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소련여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월드컵 소련여자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련여자는 "오랜만이다. 엣날에 유튜브에서 유명했던 소련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8개월 간의 자숙 아닌 자숙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는 "그 동안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저 나름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제가 아마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보다 평화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치만 평화를 원한답시고 저를 키보드로 공격하는 사람들보다는 제가 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 세금을 냄으로서 군비 증강에 이바지한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그게 아마 가장 많이 달리는 악플일텐데, 저는 유튜브 수익 전부 한국에서 벌었고 한국에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한국 무기 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구입한 무기는 반드시 방어용으로만 사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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