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13 10:00 / 기사수정 2022.06.13 11:59
(엑스포츠뉴스 양양, 김한준 기자) '어디서 봤더라?, 낯이 익는데...'
이소미가 조아연의 캐디로 깜짝 변신했다.
11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열린 ‘2022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2라운드 경기, 조아연의 옆에는 굉장히 낯이 익은 새 캐디가 있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지만 누군지 알 수 있었다. KLPGA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소미였다.
지난 7일 US 여자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이소미는 휴식을 취하다 평소 절친인 조아연을 응원하기 위해 1라운드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다. 하지만 힘든 코스에 "갤러리로 따라 다니니 더 힘든것 같다. 차라리 캐디를 하는 겟 낫겠다" 라는 농담을 한 이소미, 그러면 "캐디를 해 봐"라는 조아연의 즉석 제안에 결국 백을 메게 되었다.
캐디로 변신하여 조아연과 함께 플레이를 펼친 이소미. 홀 간 이동할때마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그린에서는 이소미가 자신이 직접 플레이를 하듯이 라이를 살펴보며 조아연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