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03 14: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안나라수마나라' 김성윤 감독이 과거 이효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한 말을 소환했다.
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감독 김성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김성윤 감독은 작품에 대해 "거창한 메시지는 아니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과연 우리가 지금 철이 든 걸까', '아이들에게 어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한다"면서 "작품을 보시면서 '철 든다는 게 뭐지', '어른이 된다는 건 뭐지', '어떻게 살아야 하지' 하는 질문을 하게 될 거다.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7~8년 전부터 원작 웹툰을 영상화하고 싶었다는 김 감독은 "원작 판권을 구입하고 유심히 보니까 예전에 느꼈던 감동과는 다른 감동이 있더라. 윤아이의 환경이 가난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가난해서 도시락도 못 싸는 환경을 얼마나 공감할까 싶었다. 그래서 현실에 맞게끔 바꾼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나일등에게는 꿈이 필요한 것인지 묻기도 한다"면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회자가 아이에게 '넌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묻자 이효리 씨가 '뭘 뭐가 돼, 그냥 아무나 되라'고 하신 적이 있다. 그런 메시지를 원작자와 작가님과 얘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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