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3 11:35 / 기사수정 2011.03.23 11:3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LG전자가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Wireless 2011'에서 무선 충전 패드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첫 무선 충전 패드는 세계 무선 전력 협회(WPC ; Wireless Power Consortium)로부터 무선 충전 표준인 '기(Qi)’'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물론, 타 제조사의 LTE 모델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의 경우 무선 전용 배터리 커버를 이용하면 충전 가능하다.
가로 90 세로 160 두께 9 밀리미터(mm) 크기의 패드 타입으로,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 1대를 충전 접점 중심 지름 14mm 내에만 두면 충전 가능하다.
충전시 소요되는 시간은 유선 충전 방식과 동일하며, 충전상태는 패드의 LED 표시창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선 충전은 코일(나선형으로 감은 도선)을 이용, 주변에 충전을 시킬 수 있는 자기장을 만들고, 충전 패드 위에 놓인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전동칫솔, 전기면도기 등 방수기능이 필요한 일부 제품에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휴대폰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을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