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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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 진서연에 사이다 복수→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7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원더우먼' 이하늬와 이상윤이 진서연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최종회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를 향한 복수에 성공한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연주는 노학태(김창완)이 건넨 약을 탄 물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성혜와 마주하고 있었다. 조연주는 한성혜에게 "자수해. 네가 한강식 사장을 죽이고, 우리 할머니를 차로 치었을 때 그 녹음 다 들었다"고 했고, 한성혜는 "어차피 법은 강자의 편이다. 그 때도 내가 죽인 거 아무도 모르게 넘어갔잖아"라면서 비웃었다. 



조연주는 "지금이라도 자수해라. 강미나, 이봉식, 장석호 죽인 것도 다 말하고 제발 자수하라"고 한성혜의 악행들을 읊었고, 이를 들은 한성혜는 "증거 있냐. 시키기만 했는데 있을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너도 자수하라고 구걸하는 거잖아. 걔네들, 내 손에 피 하나 안 묻히고 다 잘 보냈다. 너도 진짜 강미나도 곧 그렇게 될거야"라면서 비아냥 거렸다. 

그 때 조연주는 한성혜를 비웃으며 "도대체 몇 명을 살인교사했다고 말하는거냐. 난 오늘 아무것도 안 했다. 그냥 너 혼자 폭주하다가 망한거다"라고 말하면서 천장에 달려있는 CCTV를 가리켰다. 그리고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 한성혜는 당황했다. 

충격적인 반전이었던 노학태의 배신은 조연주의 계획아래 진행된 것이었다. 노학태는 이봉식 리스트와 도청 녹음기, 한주그룹 비리 USB까지 전부 조연주와 한승욱에게 건넸다. 그리고 의식불명이었던 진짜 강미나가 깨어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한성혜의 나머지 한 가지 악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미나는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를 찾아 "어머님 큰아드님은 왜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을까요"라면서 한성혜에 의해 큰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강미나는 "어머니가 가장 사랑한 자신을 다른 자식이 죽음으로 몰아넣고, 또 다른 자식은 그걸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것을 곱씹으면서 평생 본인이 만든 감옥에서 살아봐라"고 말하며 복수했다. 

한영식과 한성혜는 주주들에 의해 해임이 결정됐고, 한성혜는 구속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는 한성혜가 꾸민 일이었고, 한성혜는 멀쩡히 살아 있었다. 그리고 한성혜는 완전무장을 한 채로 출국을 하려고 했지만 조연주에게 딱 걸렸고, 결국 체포됐다. 조연주와 한승욱의 사이다 복수는 성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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