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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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에 "와주길 바랐어"…김채윤♥김계성과 대조 (돌싱글즈2)[종합]

기사입력 2021.11.01 11:51 / 기사수정 2021.11.01 11: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2' 멤버들이 직업과 나이, 이혼사유를 공개한 가운데, 데이트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2'(돌싱글즈2)에서는 서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8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혼 4년 차인 이창수는 "부모님이 부유하셨고, 저나 전 부인이나 일을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사치를 했다"며 "나중에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 화를 내셨다. 그 문제로 1년 동안 부모님과의 왕래가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인이 힘들어할 때 마음으로 토닥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그 부분은 제가 잘못했고 그래서 저 스스로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28살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채윤은 "승무원을 하려고 중국 유학을 하러 갔다가 23살에 전 남편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 남편은 저보다 한 살 어렸다. 그땐 너무 어려서 싸우고 화해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했다. 김채윤은 "전 남편과 신뢰가 깨지는 일도 있었는데 그래서 더 외로웠다"며 "지금은 이혼을 후회한다기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걸 후회한다. 지금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김은영은 "31살이다. 치킨 업계 B사 본사 서비스 총괄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혼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은데 지금 위험한 상황이라 말할 수 없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계성은 "예술대학원에서 공부중이고 38살이다. 돈을 벌어야 해서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술이 많이 약한 반면 전 아내는 술을 좋아한다"며 "그걸로 다툼이 많았고 안 좋은 일도 있었다. 그래서 이혼하기 위해 법원에 자주 갔었다"고 털어놨다.

1:多 데이트를 앞두고 이창수와 김은영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창수는 "네가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할 거 같아서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마음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고 했다. 김은영은 "나도 똑같이 느꼈다"고 화답했다.

윤남기는 이다은과의 데이트가 성사되자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 데이트에 나선 이다은은 "오빠는 어떤 마음으로 찍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나는 네가 와주길 바랐다"며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표현할 생각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다은은 "너무 준비된 멘트 아니에요?"라고 물으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남기는 데이트에서 이다은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다은은 "오늘 오빠가 나왔을 때 여태 본 모습 중에서 제일 잘생겨 보였다"고 화답했다. 이어 '궁금한 사람 있나'라는 윤남기의 질문에 이다은은 "솔직히 더 궁금한 사람은 없다"며 간접적으로 윤남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김채윤과 김계성은 수상 레저 데이트에 대한 온도차를 드러내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돌싱글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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