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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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반' 11월 11일 개봉 확정…극강의 태국 공포, 강렬한 잔상 

기사입력 2021.10.27 14:59 / 기사수정 2021.10.27 14: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싸반'(감독 소폰 사크다피싯)이 오는 11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극강의 공포가 담긴 '숨멎주의 영상'을 공개했다.

'싸반'은 동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한 15세 소녀 이브와 보움, 20년 후 약속을 어긴 보움과 딸 벨에게 죽은 이브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제목 '싸반'은 태국어로 맹세를 뜻하며 '셔터', '샴' 각본가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공포 거장 소폰 사크다피싯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숨 막히는 공포의 장면들을 담고 있어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먼저 사톤 타워 위 실체를 알 수 없는 섬뜩한 존재의 모습으로 영상이 시작되며 눈길을 사로잡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보움이 이브와 함께 하기로 한 죽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홀로 도망치는 장면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20년 후, 죽음의 약속을 어긴 보움과 그녀의 딸 벨에게 예측할 수 없는 위협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이상행동을 보이는 벨의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잠시도 방심할 틈 없이 휘몰아치는 공포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보움과 벨에게 다가온 숨 막히는 공포의 실체와 대물림된 피의 약속의 결말은 무엇일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싸반'은 11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라이크콘텐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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