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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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구엄닭백숙 보양식 코스…김희선 야간 포차 성황 (우도주막) [종합]

기사입력 2021.08.03 00:50 / 기사수정 2021.08.03 00: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 배우 김희선, 유태오, 개그맨 문세윤, 엑소 카이가 주막을 운영했다.

2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탁재훈, 김희선,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두 번째 촬영을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촬영을 위해 서울에서 우도로 복귀했다. 멤버들은 지난 경험을 통해 업무 분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카이는 메인 셰프인 유태오를 도울 보조 셰프가 됐고, 탁재훈은 청소와 손님 응대를 맡았다. 그 사이 김희선과 문세윤은 야외 포장마차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고, 김희선은 손수 그린 그림을 보내며 포장마차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그린 그림과 비슷한 모양의 매대를 준비했다.

김희선은 문세윤과 함께 제작진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고, 매대를 우도주막까지 옮겼다. 더 나아가 두 사람은 철물점에 방문해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고, 김희선은 간판을 직접 꾸몄다.

또 유태오는 메인 요리로 구엄닭백숙을 선택했고, "백숙이랑 어울리는 술이 뭐가 있냐"라며 물었다.

김희선은 "그럼 이렇게 하자. 아까 (손님이) 복분자 갖고 오셨다. 백숙이 약간 맛이 차분하니까 (복분자주를) 새콤하게 얼음에 타자"라며 제안했다.

카이는 "난 누나를 믿는다. 전적으로 주모 말 다 믿는다"라며 맞장구쳤고, 유태오 역시 흔쾌히 김희선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이어 세 팀의 신혼부부가 무사히 도착했다. 탁재훈은 능숙하게 손님들을 응대했다. 유태오는 "오늘 메뉴는 전복과 제주산 구엄닭이다. 일반 닭들보다 느리게 커서 일반 닭처럼 컸을 때 조금 더 쫄깃하고 맛있다. 죽은 전복죽이 나올 거고 백숙으로 구엄닭을 (요리) 해드렸다. 마지막으로 비빔국수로 입가심이 될 거다. 메뉴 이름은 백전이다. 백숙 전복 비빔국수"라며 설명했다.

손님들은 식사를 마치고 마당에서 포장마차를 이용했고, 김희선과 문세윤은 꼬치구이와 옥수수튀김을 만들었다. 카이는 손님들에게 내놓기 전 꼬치구이를 시식했고, "기가 막힌다"라며 감탄했다.

김희선은 영업을 마친 후에도 침대에 누워 안주를 연구했고, 문세윤과 카이는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손님들을 위해 계란 프라이와 라면을 대접했다.



다음날 탁재훈과 문세윤은 조식을 담당했고, 카레와 콩나물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탁재훈은 콩나물이 아닌 숙주나물을 구입했고, 이를 모른 채 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충격적이다. 나쁘지 않을 거 같다. 맛있으면 어떻게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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