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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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X이유리X고은아, 반전 노래 실력 (랄라랜드)

기사입력 2021.07.29 14:00 / 기사수정 2021.07.29 14:0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랄라랜드'의 김정은-이유리-고은아의 노래 영상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는 노래에 진심인 출연자들이 모여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신동엽, 김정은, 이유리, 조세호, 고은아, 황광희가 ‘랄라랜드’의 일원으로 낙점, 레전드 가수의 창법에 맞춘 노래 평가 시스템을 통해 일취월장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먼저 김정은은 촬영 전 자신의 집에서 ‘랄라랜드’의 첫 선생님인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을 감성 촉촉하게 부르며 ‘원조 OST 여신’의 위엄을 뽐냈다. 그러나 녹화에 돌입하자 “다 드러내고 시작하자고요”라며, 뜨거운 분노와 이글거리는 눈빛을 내뿜는 ‘예능 폭주 기관차’의 면모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유리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보컬’, ‘입금 전후가 다른 보컬’로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풍겼다. 시종일관 “현찰”을 외치며 야망을 보인 이유리는 촬영 전 진행된 노래 연습에서 난해한 실력을 선보였으나, ‘입금 후’인 녹화 당일에는 전투적인 자세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본캐’ 방효진으로 마이크를 든 고은아는 비비의 ‘하늘 땅 별 땅’을 열창하지만, 그만 알아봐야 할 난감한 노래 실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녹화 당일 날에도 “답답하다, 왜 그러는 거야!”라며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모습과 함께, ‘구멍’ 탈출을 향한 눈물겨운 적응기가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김정은-이유리-고은아가 첫 녹화부터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한 보컬을 뽐내고 있으며, 이들이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레전드 가수’ 선생님들을 만나 어느 때보다도 진심을 다해 노래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들의 반전 예능감과 놀라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랄라랜드'는 오는 8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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