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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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보르도, 유로2020 8강 이끈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21.07.28 14:59 / 기사수정 2021.07.28 14:5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새 사령탑으로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지롱댕 보르도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 시간)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알렸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2012년 라치로 감독을 맡아 2012/1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스위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다.

스위스는 페트코비치 감독 지휘 아래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유로 2020에서도 스위스를 지휘하며 우승 후보 프랑스를 16강에서 꺾고 195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7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의 성적을 거두었다. 

감독 선임에 대하여 보르도 신임 구단주인 제라르 로페스는 "페트코비치 감독을 영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팀에 합류해 준 부분에 있어서 감사하다. 그와 같은 경력을 가진 감독을 영입한 것은 이번 시즌 우리의 포부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지롱댕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는 리그앙 60경기 18골 5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현재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에 소속되어 활약 중이다. 

레퀴프 등 현지 언론은 보르도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황의조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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