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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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정준하와 갈등 고백 "야구팀, 의견 충돌→지금은 화해"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5 07:30 / 기사수정 2021.07.15 01:4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수용이 과거 정준화와의 갈등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아웃사이더가 출연했다. 아웃사이더는 이금희가 부른 '외톨이'에 대해 "영상을 봤다. 딕션도 좋았지만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셔서 놀랐다. 박자는 다 놓치는데 다시 또 맞춰지시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또한 아웃사이더는 과거 송중기와 함께했던 합동 무대에 대해 "나중에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 씨가 굉장히 잘되지 않았냐. 그래서 거꾸로 중국에서 '외톨이'가 잘 됐다. 감사한 마음으로 중국 진출하려고 중국어 버전 '외톨이'도 준비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는 자신이 만드는 콘텐츠에 대해 '유익하진 않아도 무해했으면'를 모토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편집을 하다 보니 누군가가 불편할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그걸 다 잘라냈다"라며 첫 편집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편집본을 본 김숙은 이렇게 평범하게 할 거면 공중파 방송이나 하라고 질책했다며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편집해서) 우리가 오래 할 수 있게 하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CG실에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만 하자"라고 조언한다며 CG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김수용은 정준화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 같은 야구팀에 있었다. 정준하 씨가 단장이고 제가 포수였다. 포수는 공을 막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공을 피했다. 정준하 씨가 단장에 책임감이 있으니까 '형 너무 설렁설렁하는 거 아니에요?'하더라. 근데 나는 야구 재밌게 하려고 간 건데 승부욕에 앞서서 뭐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김수용은 "투수한테 던지는 척하면서 정준하가 있던 1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정준하가 오해를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정말 감정이 안 실려 있었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봐라"라며 추궁했고 김수용은 "실은 것 같다. 그때는 1루 주자를 잡으려고 한 건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감정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정준하와 선물도 보내주는 사이라고 밝히기도.

한편 김상혁은 최근 '강철부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종혁에 대해 "원래 종혁이 형 자체가 어렸을 땐 꽃미남이었고, 방송 울렁증도 있었다. 지금은 해병에서 그러는 거 보면… 옛날에 제가 엉덩이 많이 두들겨줬다"라고 고백했다.

딸과 쇼윈도 부녀지간을 유지 중이라고 밝힌 김수용은 "딸 태어난 날, 신문들을 모았다. 나중에 딸 주려고. 어느 날 그걸 SNS에 올렸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 딸이 그걸 듣고 '왜 미리 발표했어'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SNS에 게재한 이유로 '올릴 게 없어서'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하지만 김수용은 또 한 번 "딸이 결혼할 때 배냇저고리를 선물할 거다"라고 공개했고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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